영화 ‘해무’가 IPTV 서비스를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무’는 18일부터 KT olleh tv, SK Btv, LG U+tv 등 IPTV와 함께 디지털케이블 홈초이스, 모바일 서비스 구글플러스, 삼성 HUB, T스토어와 주요 포털 사이트 및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홈서비스를 시작하는 ‘해무’ 지난 2001년 10월 일어난 제7 태창호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제7 태창호 사건은 중국인 49명과 조선족 11명이 태창호에 숨어 전라남도 여수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밀입국자 일부가 질식사 하자 선장과 선원들이 사망한 26명을 바다에 버린 사건을 일컫는다.

이 사건은 2008년 연극 ‘해무’의 소재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 영화 ‘해무’가 연극 ‘해무’를 원작으로 했다는 점에서 ‘해무’ 실화 제7 태창호 사건이 기반이 된 것이다.

 


해무관객수.
 
한국영화 빅4 중 유일하게 19세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이 있었던 '해무'는 핸디캡에 '명량'의 흥행세가 겹치면서 어느 정도 흥행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와 판단이 있었다. 그러나 개봉 이후 공감이 가지 않는 몇몇 장면과 캐릭터 설명 부족 등의 혹평과 함께 상영관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되면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해무'는 누적 관객 수 146만8139명을 기록했다. 이는 손익분기점 300만 명의 반도 넘지 못한 기록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제작비는 100억 원으로, 116억4773만6219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피티비라도 마니 봐주십세.

Posted by 홍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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