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이혼-열애-박세준-스타일리스트

2014.8.4

가수 김C(43·김대원)가 지난해 합의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김C 측근은 최근 일간스포츠에 "김C가 지난해 별거설이 불거진 이후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C 소속사 디컴퍼니 관계자도 "법적인 정리를 모두 끝낸 게 맞다. 지난해 이미 모든 정리가 다 끝났고 정확한 이혼 시점을 잘 모른다. 워낙에 김C가 사생활 얘기를 잘 하지 않는 성격이라 소문이 많이 나지도 않았고, 그간 우리쪽에서도 특별히 밝히지 않았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김C는 2000년 전 아내 유 모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아이는 아내 유 씨가 키우기로 합의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3월부터 별거설에 휩싸였다. 측근에 따르면 별거설이 불거졌을 당시 유 씨는 일산 집에서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었고, 김C는 서울 홍대 자신의 작업실 근처에 거처를 마련해 따로 지냈다.

측근은 "양육권이나 재산분할 등에 큰 이견이 없어 원만하게 합의이혼이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아티스트적인 성향이 강한 김C가 2010년 독일 유학을 떠나 홀로 해외에 머문 이후 자연스레 심경의 변화가 온 것으로 해석된다.


김C는 1997년 베이시스트 고범준과 뜨거운 감자를 결성, 2000년 정규 1집 '나비'를 발매했다.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밴드음악으로 팬층을 확보했다. 이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 등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으면 2010년 돌연 유학을 선언, 독일로 떠났다. 1년여후 돌아와 '이야기쇼 두드림'을 진행했고 영화·드라마를 넘나들며 독특한 연기력도 선보였다. 현재 KBS 2FM '김C의 뮤직쇼'를 진행 중이다.

2014.8.5

가수 김C(김대원·43)가 조심스레 새로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4일 패션업계 종사자와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C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박모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으로, 최근 언약식을 조촐하게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복수의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이미 각종 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등 연예계 공인된 커플”이라며 “두 사람에 대한 믿음이 큰 만큼 미래도 약속한 사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은 외부에 알려지기에 상당히 조심스러운 상황. 최근 알려진 김C의 합의이혼 사실 때문이다. 김C는 지난해 합의이혼에 관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지만, 이미 2010년부터 파경을 맞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C는 2011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전처와 별거를 시작했고, 부부관계는 회복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과 만남의 시기는 겹치지 않지만,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주위의 시선에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실제로 박씨는 4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대답 대신 “죄송합니다”는 문자메시지로 짧게 답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과 이야기가 잘 통하는 등 서로에게 상당부분 의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의 성격이 비슷하다. 말수도 별로 없이 조용한 편이다”면서 “어렵게 시작하는 만큼 축복해 달라”고 말했다.


박씨는 김C의 스타일리스트는 물론 여러 여배우들의 스타일링을 맡아온 전문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Posted by 홍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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