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의 민관 유착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철도시설공단의 전직 고위 간부, 철도공단 부이사장 오병수씨가 뇌물을 받은 혐의를 추가로 포착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부장 김후곤)는 철도시설공단 재직 시절 삼표이앤씨 등 철도부품 납품업체 2곳으로부터 2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오병수 전 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61)을 21일 체포해 조사한 뒤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병수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관련 업체들이 철도시설공단과 수의계약 등을 맺고 공단이 발주한 철도 공사에 부품을 납품하게 해준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다.

오병수씨는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58·사망)이 이사장에 임명된 직후인 2011년 10월 철도공단 건설본부장에서 철도공단 부이사장으로 승진해 2년여간 재직한 뒤 지난해 말 퇴직했다.

오병수 철도공단 부이사장의 뇌물수수 혐의가 포착되면서 올해 5월 검찰이 철피아 수사에 나선 이후 철도시설공단의 최고위급 임원 상당수가 관련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철피아 수사를 다음 주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철도비리 철피아 철도공단 전 부이사장 오병수(61)


철도비리 오병수 프로필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 오병수(吳秉洙)씨가 10월 21일자로 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에 취임 했다.

신임 오병수 부이사장님의 주요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학력>

-1972년 한양공업고등학교
-1981년 철도전문대 토목과
-1988년 서울과학기술대 토목공학과

<주요경력>

-2002년 고속철도건설공단 김천건설사무소장
-2004년 철도시설공단 고속철도본부 건설계획처장
-2007년 철도시설공단 수도권지역본부 건설1팀장
-2008년 철도시설공단 영남지역본부장
-2010년 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
-2011년 현 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장풍쏘는 우측인물

철도비리 철피아 철도공단 전 부이사장 오병수



Posted by 홍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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