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의 업무상 횡령 등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부터 수사한 해경이 지난 8월 인천지검 형사3부로 송치했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최근 특수부로 재배당됐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통영예선' 대표로 재직할 당시 접대비를 쓰면서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 1억여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가스공사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물량 검정용역 사업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의 비위 혐의를 포착했다.
해경은 지난 4월 2일 경기도 성남 가스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1983년 가스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해 지난 7월 내부 출신 인사로는 최초로 사장에 임명됐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해당 '통영예선' 대표로 재직했다.
해경은 또 가스공사 부장급 간부 A씨 등 4명의 입찰비리 정황도 포착했다.
이들은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LNG 물량 검정용역 사업 입찰 과정에서 사전 입찰 정보를 특정 회사에 알려줘 사업 수주를 도와준 혐의(입찰방해 및 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특수부에 사건에 재배당된 지 이틀 정도됐다"며 "수사를 막 시작하는 단계라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ㆍ“가스공사 사장 장석효씨, 기업 대표 시절 회사돈 1억 빼돌려”
ㆍ가스공사 장석효 사장 “골프 접대는 했어도 횡령은 안 했다”
수사당국이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이 1일 공개한 해양경찰청 수사상황 자료를 보면, 해경은 지난해 12월부터 가스공사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물량 검정용역 사업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장 사장의 비위 혐의를 잡아냈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가스공사와 사실상 독점적 관계를 맺고 있던 기업 ‘통영예선’ 대표 때 접대비를 쓰면서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 1억여원의 회사 돈을 횡령했다는 혐의(업무상 횡령)가 해경 수사결과 드러났다고 홍영표 의원은 전했다. 해경은 통영예선을 압수수색했다. 홍영표 의원은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이 35차례에 걸쳐 공사 관계자 등에게 골프 접대를 한 혐의(뇌물공여)도 일부 확인됐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가스공사는 정부가 26.86%, 한국전력이 24.46%의 지분을 갖고 있다. 가스공사 장석효사장은 1983년 가스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해 수급계획부장 등을 지냈다.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통영예선 대표로 재직했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그간 외부 인사나 산업부 차관 출신이 ‘낙하산’으로 임명되던 가스공사 사장에 내부 출신 인사로는 최초로 지난 7월23일 임명됐다. 최근엔 가스공사 내부의 부패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반부패 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시행했다.
해경은 이 밖에 가스공사 부장급 ㄱ씨 등 4명의 입찰비리 정황도 포착했다. ㄱ씨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LNG 물량 검정용역 사업 입찰에서 ㄴ사에 미리 사전 입찰 정보를 따로 빼내 알려주는 식으로 독점 사업을 수주토록 한 혐의(입찰방해 및 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해경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이 사건을 인천지검 형사3부에 이관했다. 해경 관계자는 “당시 세월호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해경 전 조직이 집중하게 되면서 여력이 안돼 검찰에 이관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아직까지 수사에 들어가지 않았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수사자료를 이관받은 것은 맞지만, 본격적인 수사를 할지 여부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기업에서야 그런 일(골프 접대)이 있을 수 있지만, 허위 영수증 발급 등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의혹만 갖고 얘기하는 것일 뿐이다. 혐의점이 있었다면 벌써 불려가 조사를 받지 않았겠느냐. 소환조사도 받은 적 없다”고 했다.
홍영표 의원은 “가스공사 장석효사장의 비리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증거들이 명확한데도 수사가 진척되지 않은 점이 유감스럽다”며 “수사당국의 성역 없는 수사진행을 촉구하며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의혹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인천지검 특수부(정순신 부장검사)는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의 업무상 횡령 등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부터 수사한 해경이 지난 8월 인천지검 형사3부로 송치했으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최근 특수부로 재배당됐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통영예선' 대표로 재직할 당시 접대비를 쓰면서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 1억여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가스공사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물량 검정용역 사업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의 비위 혐의를 포착했다.
해경은 지난 4월 2일 경기도 성남 가스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1983년 가스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해 지난 7월 내부 출신 인사로는 최초로 사장에 임명됐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해당 '통영예선' 대표로 재직했다.
해경은 또 가스공사 부장급 간부 A씨 등 4명의 입찰비리 정황도 포착했다.
이들은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LNG 물량 검정용역 사업 입찰 과정에서 사전 입찰 정보를 특정 회사에 알려줘 사업 수주를 도와준 혐의(입찰방해 및 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특수부에 사건에 재배당된 지 이틀 정도됐다"며 "수사를 막 시작하는 단계라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ㆍ“가스공사 사장 장석효씨, 기업 대표 시절 회사돈 1억 빼돌려”
ㆍ가스공사 장석효 사장 “골프 접대는 했어도 횡령은 안 했다”
수사당국이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이 1일 공개한 해양경찰청 수사상황 자료를 보면, 해경은 지난해 12월부터 가스공사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물량 검정용역 사업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장 사장의 비위 혐의를 잡아냈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가스공사와 사실상 독점적 관계를 맺고 있던 기업 ‘통영예선’ 대표 때 접대비를 쓰면서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 1억여원의 회사 돈을 횡령했다는 혐의(업무상 횡령)가 해경 수사결과 드러났다고 홍영표 의원은 전했다. 해경은 통영예선을 압수수색했다. 홍영표 의원은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이 35차례에 걸쳐 공사 관계자 등에게 골프 접대를 한 혐의(뇌물공여)도 일부 확인됐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인 가스공사는 정부가 26.86%, 한국전력이 24.46%의 지분을 갖고 있다. 가스공사 장석효사장은 1983년 가스공사에 공채 1기로 입사해 수급계획부장 등을 지냈다.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통영예선 대표로 재직했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그간 외부 인사나 산업부 차관 출신이 ‘낙하산’으로 임명되던 가스공사 사장에 내부 출신 인사로는 최초로 지난 7월23일 임명됐다. 최근엔 가스공사 내부의 부패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반부패 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시행했다.
해경은 이 밖에 가스공사 부장급 ㄱ씨 등 4명의 입찰비리 정황도 포착했다. ㄱ씨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LNG 물량 검정용역 사업 입찰에서 ㄴ사에 미리 사전 입찰 정보를 따로 빼내 알려주는 식으로 독점 사업을 수주토록 한 혐의(입찰방해 및 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해경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이 사건을 인천지검 형사3부에 이관했다. 해경 관계자는 “당시 세월호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해경 전 조직이 집중하게 되면서 여력이 안돼 검찰에 이관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아직까지 수사에 들어가지 않았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수사자료를 이관받은 것은 맞지만, 본격적인 수사를 할지 여부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장석효 사장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사기업에서야 그런 일(골프 접대)이 있을 수 있지만, 허위 영수증 발급 등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의혹만 갖고 얘기하는 것일 뿐이다. 혐의점이 있었다면 벌써 불려가 조사를 받지 않았겠느냐. 소환조사도 받은 적 없다”고 했다.
홍영표 의원은 “가스공사 장석효사장의 비리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증거들이 명확한데도 수사가 진척되지 않은 점이 유감스럽다”며 “수사당국의 성역 없는 수사진행을 촉구하며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의혹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News > THE F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철도비리 철피아 철도공단 부이사장 오모씨. 오병수 사진 프로필. (0) | 2014.10.03 |
|---|---|
| 철도비리. 철도공단 감사 성모씨. 성낙준 프로필. 사진. 김해출생 (0) | 2014.10.03 |
| 잠실 주공5단지 재개발조합장 권춘식 뇌물수수 혐의. 5000만원. 사진. (2) | 2014.10.01 |
| 일본인 IS대원 확인 나카타 고. 코나카타. 이슬람율법학자. 도시샤대학 교수. (0) | 2014.09.30 |
| 바티칸 아동성매수 혐의 요제프 베소워프스키 대주교 체포 가택구금 (0) | 2014.09.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