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의 대명사’로 만인의 연인이었던오드리 헵번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
는 11월29일부터 2015년 3월8일까지 100일간 DDP(동대
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오드리 헵번, 뷰티 비욘드 뷰티(Beauty beyond
Beauty)’란 제목의 전시회를 통해서다.


이 전시회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한 명의 여성, 어머니, 인간으로서의 오드리 헵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는 그녀의 외모가 아닌 아름다운 삶을 통
해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되새겨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자녀와 함께하는 엄마의 모습,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노년의 모
습(유니세프 친선대사) 등 휴머니즘 가득한 그녀의 삶을 재조명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 그녀의 탄생 85주년을 기념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최요한 감독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화려한 영화배우의 모습보다 가족과 함께하고 아프리카에서 나눔의
삶을 살았던 모습이 더욱 아름다웠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29.5.4 - 1993.1.20
audreyhepburn.com
키 170cm
국적 영국



오드리 헵번은 벨기에에서 태어난 영국의 배우이자 인도주의자이다. 헵번은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통해 유명해졌으며 특히 《로마의 휴일》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골든 글로브상, 에미상, 그래미상을 수상하였으며 말년에는 UNICEF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오드리 헵번의 결혼생활


첫결혼 전 약혼했던 연인이 있었으나 헵번이 유명해지면서 스케쥴이 바빠지자 헤어진다. 이후 미국 배우인 유부남 멜 퍼러와 사귀게 되는데, 멜 퍼러는 엄청난 바람둥이였고 성질도 더러웠지만, 헵번을 구워 삶았다. 결국 멜퍼러는 세번재 와이프를 버리고 오드리 헵번과 네번째 결혼을 하는데, 이 결혼은 아무리봐도 헵번이 아깝다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한다. 말하자면 탑여배우가 한물간 이혼남 배우랑 결혼하는 셈이었으니.




헵번은 아이를 좋아하여 많이 가지려고 했는데, 첫번째 임신때 사고로 유산한 후 이후, 잦은 유산을 했고, 아들 하나로 끝난다. 이 결혼은 불행하게 끝장났는데, 멜 퍼러의 바람기 때문에 결국 헵번은 아들 하나 낳고 이혼했다. 이후로 헵번은 멜퍼러를 피했으며, 면전에서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것조차 싫어했다고 한다. 멜퍼러는 장수하다가 2009년 90살로 사망했다.



두번째 결혼은 이탈리아 의사인 안드레아 도티와 하는데, 재혼시 나이가 40이었는데 아들 하나를 낳았다고 한다. 이후로도 임신에 노력했으나 결국 더이상 출산을 하지 못한다. 남자복은 지지리도 없는지 안드레아 도티도 바람둥이였고, 참고 살다가 결혼후 13년만에 이혼했다. 그래도 도티와는 계속 연락하고 지냈다고..

이후 사망시까지 네덜란드 배우인 로버트 월더와 동거했으나 결혼을 하진 않았다. 아이는 없었다. (동거 시작했을 때 나이가 50대였으니..)




오드리 헵번의 유언.

Time Tested Beauty Tips
시간이 일러주는 아름다움의 비결

For attractive lips,
speak words of kindness.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For lovely eyes,
seek out the good in people.
사랑스런 눈길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For a slim figure,
share your food with the hungry.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For beautiful hair,
let a child run his fingers through it once a day.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그의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게 하라.

For poise,
walk with the knowledge you'll never walk alone...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다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해라

People, even more than things,
have to be restored, renewed, revived,
reclaimed and redeemed and redeemed ...
사람들은 회복되야 하고, 새로워져야 하며, 치유받아야 하고, 복구되야 한다. 그리고 계속 만회해야 한다.

Never throw out anybody. Remember, if you ever need a
helping hand, you'll find one at the end of your arm.
누구도 내쫓지 말아라. 네가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손 끝에서 찾을 수 있다.

As you grow older you will discover that you have two hands.
One for helping yourself, the other for helping others.
또 너도 나이를 들면 손이 두 개라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위한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라는 사실을 . . .

유언은 뻥이고 생전에 좋아하셨다는 샘 레벤슨의 시.







Posted by 홍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