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_향촌동파_두목

대구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향촌동파 두목이 목욕탕을 찾았다가 5만원짜리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받았다.

12월11일까지 중소상인과 서민을 괴롭히는 동네조폭을 100일간 특별단속하고 있는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향촌동파 두목 탁모(52)씨와 동구연합파 행동대원 이모(42)씨, 평리동파 추종세력 박모(32)씨 등 5명에게 경범죄처벌법 3조 1항19호(불안감 조성)를 적용해 5만원짜리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지난 18일 오후 2시께 팔과 등, 허벅지 등에 용, 잉어, 장미 등의 문신을 한 채 대구 수성구 중동과 만촌동, 범어동 등지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다가 단속에 나선 경찰에 적발됐다.

수성서 관계자는 "목욕탕을 둘러보다가 문신한 사람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다가 향촌동파 두목임을 알게 됐는데 별다른 저항없이 순순히 단속에 응했다"고 했다.

 


2013.9.9

'경찰 대구 향촌동파 무더기 검거'

시민들을 폭행하거나 가게 종업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등 대구지역에서 행패를 부리던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시민들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 등(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향촌동파’ 두목 탁아무개(51)씨를 구속하고, 향촌동파와 동성로파 조직원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달아난 향촌동파 조직원 김아무개(21)씨는 지명수배했다.

탁씨 등 2명은 지난 7월6일 새벽 대구 수성구 유흥주점 앞에서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내당동파 조직원 김아무개(37)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아무개(30)씨 등 향촌동파 조직원 6명은 4월 대구 수성구 음식점에서 옆자리 손님 4명이 쳐다본다는 이유로 술병을 던지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향촌동파 조직원 한아무개(32)씨는 2008년 9월 대구 중구에 있는 신발가게에 들어가 종원원에게 문신을 보여주고 위협해 현금 40만원을 빼앗기도 했다.

동성로파 조직원 김아무개(26)씨는 2011년 7월 새벽 대구 중구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500만원을 뜯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들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여러 건 받고 수사에 들어가 7~8월 이들을 검거했다.

권광혁 광역수사대 조직범죄수사팀장은 “달아난 향촌동파 조직원 김씨의 행방을 수소문하는 등 김씨를 붙잡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향촌동파'는?

대구 향촌동파의 경찰관리대상 조직원(간부급 주요인물)은 76명으로 충북 파라다이스파에 76명에 이어 전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경북지역은 12개파 394명이 경찰관리대상에 포함돼 서울과 경남, 전북에 이어서 4번째로 많았다.

경찰청이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현황' 자료를 보면 대구에는 향촌동파(75명)와 동성로파(61명), 동구연합(33명)등 모두 11파,320명이 경찰관리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은 대명회(57명) 등 12개 파, 394명로 집계됐다.

올해 8월 말 기준 대구지역의 관리대상 조직폭력배는 대구는 지난해 말보다 10명이, 그리고 경북지역은 3명이 각각 늘었다.

또, 올해들어 경찰에 검거된 조직폭력배는 대구는 107명, 경북은 89명 이었고, 폭력행사가 각각 79명과 70명으로 앞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8월말 현재 전국적으로는 경찰이 관리하는 조직폭력은 216개, 5425명으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31개파, 893명)로
조사됐다.

강기윤 의원은 "최근 조폭들이 기업형으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합법적인 영역으로 활동무대를 옮기고 있다"며 "경찰의 철저한 관리.감시와 함께 수사역량을 높여 조폭의 지능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Posted by 홍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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