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돈-1군사령관

신현돈 1군사령관이 전격 경질을 당했다.

2일 신현돈 1군사령관은 대비태세 강화기간 중 근무지를 이탈한 뒤 고향을 방문해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다가 적발됐다.

당시는 육군 22사단 총기난사 사건으로 군이 뒤숭숭한데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이어서 군에 특별경계태세가 내려진 시점이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신현돈 1군사령관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인) 지난 6월 19일께 군사대비태세 기간에 안보강연을 위해 모교를 방문함으로써 지휘관으로서의 위치를 이탈했다"면서 "출타 중에 품위를 손상시킨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현돈 1군사령관이 고교 인근 식당에서 동창생들과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하고 복장(군복)을 풀어헤친 상태에서 오창휴게소의 화장실에 들어가다가 다른 사람에게 목격됐다"면서 "그곳에서 수행 요원이 민간인과 일부 실랑이도 있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신 사령관에게 품위유지의무 위반과 위수지역을 이탈한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신현돈 제1야전군사령관은 이날 전역지원서를 제출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군사령관은 대한민국 제1야전군을 지휘하는 자리다. 신현돈 대장은 제 38대 지휘관으로 임명되었었다.

제1야전군은 대한민국 육군의 첫번째 야전군으로 한반도 군사 분계선을 기준으로 남한의 동부 전선을 책임지고있다.

사령부는 강원도 원주시에 있다.

제 1군사령관은 대장이 부임한다. 제1군사령관은 4성계급에 해당한다.


Posted by 홍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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