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 Middleton

직업: 왕세손비

 

 

극성스런 파파라치들의 카메라 셔터 세례로 곤혹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영국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32). 군살 없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얼굴, 그 어떤 아이템도 멋지게 소화해내는 뛰어난 패션 센스까지 외모와 스타일만으로도 할리우드 스타 못지않은 인기와 질시를 동시에 받고 있는 것.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그는 2001년 세인트앤드루스대 재학 중 윌리엄 왕세손과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에까지 이른 현대판 신데렐라의 전형이다.

 

 

Kate Middleton

 

케이트는 알렉산더 맥퀸, 제니 팩햄 같은 고가의 디자이너 의상뿐 아니라 자라와 같은 중·저가 브랜드의 옷도 즐겨 입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조지 왕자를 출산하면서 입었던 임부복은 물론 조지 왕자가 착용한 유아복, 그리고 육아용품으로까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그가 입은 임부복들은 ‘임부복은 여성미를 고려하지 않은 펑퍼짐한 디자인’이라는 편견을 깬,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연일 화제에 올랐다.

 

 

Kate Middleton

 

 

그는 평소 레드와 그린, 옐로, 영국 왕실의 상징인 로열 블루 등 원색의 군더더기 없이 시크한 원피스를 즐겨 입는 편이다. 블랙이나 그레이, 화이트 등의 차분한 컬러 의상이나 과감한 프린트의 아이템들도 자신만의 기품 있는 스타일로 완성해낸다.

 

 

Kate Middleton

 

특히 액세서리와 소품 등을 이용해 같은 옷도 색다르게 소화해낼 줄 아는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는 것이 패션 전문가들의 평가다. 심지어 의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의외의 아이템들도 그가 착용하면 그대로 히트 상품 반열에 등극하곤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지난 6월 뉴질랜드 방문 시 어린 소녀로부터 선물받아 착용했던 어린이용 룸 밴드. 그의 빨간 원피스 소매 끝에 살짝 드러난 룸 밴드는 순식간에 품절 사태를 맞으며 제조업체인 허비크래프에 331% 매출 급증이라는 놀라운 이익을 안겨주었다.

 

 

 

Kate Middleton


Posted by 홍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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