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루크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9월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할리우드 배우 미키 루크(61)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키 루키는 이날 친구와 함께 미국 뉴욕에 있는 한 거리에 등장했다.

이 매체는 "데뷔 초 꽃미남 외모랑 자랑했던 미키 루크는 최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며 "그는 탈모까지 시작된 것 같았다"고 전했다.


미키 루크


영화 '나인 하프 위크'(1986)를 통해 섹시스타로 거듭난 미키 루크는 90년대 복싱으로 전향한 뒤 얻은 상처로 얼굴 성형을 하는 등 망가지기 시작해 재기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그는 '더 레슬러'(2008)에서 자신의 인생과 흡사한 레슬러 역할로 골든 글러브 남우주연상을 수상, 재기에 성공했다.

한편 미키 루크는 1988년과 1992년 두 차례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최근 34세 연하의 러시아 출신 모델 아나스타샤 마카렌코(27)와 교제 중이다.




본명은 필립 안드레 루크 주니어. 마이애미에서 학업에 충실함과 동시에 권투에 흥미를 느꼈던 미키 루크는 아마추어 복싱에 도전하게 되고, 아마추어 시절에는 20승 4패를 기록하며 아마추어 복싱계를 전전하다 프로에 입문하여 전적 6승 2패를 기록했다.

전성기 미키 루크




그 후 미키 루크는 권투선수 생활을 접고 뉴욕에 위치한 액터스 스튜디오를 졸업하고 난 뒤 본격적으로 연기생활에 들어갔으며,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몇 안되는 배우로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안 믿을까봐 한번 더 미키 루크


1988년 미키 루크는 영화 홈보이에서 권투선수로 나왔는데 전직 덕에 권투선수로서 스파링이나 여러모로 별도의 교습이 필요없었다.

그러나 미키 루크는 마약과 오토바이에 빠져들고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미키 루크는 교통사고 이후 망가진 얼굴을 복원시키는데, 그 성형에 실패해서 얼굴이 뭉개져 버렸다.


야매 수술후 미키루크



하지만 그 역경을 딛고 90년대 초반에 다시 여러 유명감독들과 작업을 함께 하면서 미키 루크 특유의 연기력으로 다시금 떠오르기 시작했으며 명예를 회복해 갔다. 

씬 씨티에서 마브 역 오디션을 볼 때 오디션장에 들어온 미키 루크를 보고 원작자인 프랭크 밀러는 "미키 루크를 만났다, 그가 바로 마브다."라고 했다는 일화는 DVD에도 수록될 정도. 

그래도 여친이 이쁜 미키 루크


더 레슬러(2008)가 무시무시한 싱크로율로 확실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는 평이 많으며, 성형으로 변한 얼굴을 예전 꽃미남과는 다른 미키 루크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이 영화로 미키 루크는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봉사정신 투철한 아나스티아 마카렌코



Posted by 홍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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