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마스코트

○비추온 Vichuon

물범 삼 남매 중 첫째로서 빛에서 따온 "비추온"으로 명명.
빛을 발하는 능력으로 온 세상에 희망의 빛을 비추는 빛의 전령사.
듬직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밝은 빛을 온 세상에 비춰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중심 역할을 함 즐거운 모습과 따뜻한 웃음으로 대회의 안전과, 손님맞이에 온 힘을 다함.

○바라메 Barame

물범 삼 남매 중 둘째로서 바람에서 따온 "바라메"로 명명.
순간적으로 공간과 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재능을 지님.
재빠르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열정적인 모습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스포츠 축제로 승화시킴. 바람을 일으키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인천의 이야기를 전해 주고 아시안게임을 알리는 알림이 역할을 함 각종 스포츠에 능통한 스포츠 만능이며, 특히 육상을 좋아하고 신비한 바람의 힘과 함께 도전적, 열정적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되도록 이끎.

○추므로 Chumuro

유일한 여자이며, 막내로서 춤에서 따온 "추므로"로 명명.
흥겨움을 돋우는 환희의 능력으로 세계인에게 아시안게임의 준비 과정을 소개함.
낙천적이며, 명랑하고, 애교가 넘치는 귀여운 성격으로 우리 고유의 춤사위가 뛰어나며, 신명 나게 흥을 돋우는 신비한 능력을 지녀 우리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함 각종 예술에 뛰어나며, 체조경기를 특히 좋아함. 인천아시안게임에 찾아오는 손님과 선수들에게 인천의 문화와 흥겨운 놀이, 전통의 아름다움을 전달함.


○스토리텔링

인천 백령도 두무진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즐겁게 살고 있던 점박이물범 삼 남매.
부러울 것 없는 자연환경과 빼어난 경관, 풍부한 먹이 때문에 매일 즐겁고, 재미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늘 삼 남매는 인천의 화려한 야경과 항구를 드나드는 배, 하늘을 오가는 비행기를 보며, 인천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함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천의 세 수호신인 "빛의 신"과, "바람의 신", "환희의 신"이 인천아시안게임의 수호 정령을 찾고자 이곳저곳을 다니던 중 두무진의 바위 위에 있는 물범 삼 남매의 따뜻한 마음과 남을 사랑하는 정신, 그리고 호기심과 열정적인 적극성을 느끼고, 삼 남매에게 인천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삼 남매는 뛸 듯이 기뻐하며 수락했고 인천의 세 수호신은 각각의 물범에게 자신들의 능력과 힘을 전수하여 인천아시안게임을 널리 알리고, 성공될 수 있도록 지키는 수호 마스코트로 변신시킨다.

첫째는 빛을 발하는 능력으로 온 세상에 밝고 희망찬 빛을 비추며 인천 AG의 성공적인 준비과정을 알리도록 하였으며, 둘째는 빠른 이동능력과 신비한 바람을 일으키는 재능으로 인천의 새로운 소식을 알리도록 하였으며, 막내는 흥겨움을 돋우는 환희의 능력으로 인천 AG에 참가하는 선수단들의 열정과 환희의 순간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처럼 다양한 능력을 지닌 물범 삼 남매는 인천과 세계 각지를 누비며 인천아시안게임을 널리 알리고, 세계인에게 꿈과 희망의 도시 '인천'을 소개하는 신이 나는 모험을 시작한다.

아싸

 

 


한편
19일 저녁 아시안 게임의 개막식을 앞두고 최종 성화 점화자의 이름이 유출돼 조직위에 비상이 걸렸다. 비밀유지가 생명인 최종 성화 점화자 이름이 누출되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체육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일부 언론이 보도한 '최종 성화 점화자가 영화배우 이영애씨' 라는 설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문화계 관계자는 “조직위에서 이영애씨에게 성화 최종주자 제안을 한 것은 맞다”며 “어제 오후부터 이름이 유출되면서 성화 점화자 교체를 검토했지만, 이영애씨가 당초 계획대로 맡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영애씨 이름이 흘러나온 것은 조직위원회의 어설픈 실수에서 비롯됐다.

조직위는 주관 방송사(IHB)에 배포한 개회식 해설자료에서 최종 성화 점화자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인물, 또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에 이바지한 사람”으로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에 초등학교 설립 등을 적시해 누가봐도 이영애씨임을 짐작하게 한 것이다.


이영애씨는 지난 2003년 MBC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류스타로 급부상했으며, 2006년에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춘안현에 ‘이영애 초등학교’를 설립한 바 있다.

이영애씨로 성화 점화자가 결정될 경우 비스포츠인으로 성화 점화자가 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만들게 된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JSA'등에 출연하며 중국과 일본은 물론 중동까지 이름을 알리며 한류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하지만 성화 점화자 이름이 누출되면서 조직위는 비상이 걸렸다. 조직위는 스포츠 스타 중에서 대안을 모색해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계획대로 이영애씨로 갈지, 다른 인물로 교체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계 관계자는 “성화 점화자가 막판에 바뀌는 경우는 있지만, 이름이 누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국제 대회를 앞두고 어리숙한 행정으로 아시안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개회식에서 성화를 봉송할 5명의 스포츠 스타도 함께 발표했다. 야구 이승엽, 골프 박인비, 농구 박찬숙, 스피드 스케이팅 이규혁, 테니스 이형택이 주자로 나선다.

한편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오늘(19일) 오후 6시부터 인천 주 경기장에서 열린다.

Posted by 홍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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