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진보한 기술과 모던함을 살린 디자인이 만나 뉴 아우디 A8이 등장했다. 새로운 아우디식 작명법과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도입했다. 작지만 큰 변화였다. 물오른 아우디 패밀리룩은 사이즈와 상관없이 모던한 자태가 압권이다. 디테일은 더 살렸고 상징적인 싱글프레임은 여전히 건재하다. 파워풀한 파워트레인과 믿음직한 콰트로 구동계까지 아우디의 기함이 성공적인 업데이트를 마쳤다.

 

 

뉴 A8은 본래 잘생겼다. 낮고 안정적인 비율이며 절제된 디테일이 지금 봐도 손색 없다.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디자인은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증거다. 여기에 업데이트는 은밀하게 진행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범퍼를 조금씩 조정했고, 테일라이트를 가르는 크롬 라인이 안정적인 리어뷰를 연출한다.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뉴 A8 L W12는 최고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3.8kg·m의 강력한 성능과 실린더 온 디맨드(COD) 기술로 효율성까지 겸비한 6.3ℓ W12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고성능 모델 뉴 S8은 V8 4.0ℓ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해 520마력,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까지의 가속을 단 4.1초 만에 끝내버린다.

 

 

치열한 라이트 테크놀로지 경쟁 속에서 아우디 A8은 세계 최초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준다. 코너링 시 조향 방향으로 라이트 광도를 높여 주고, 전방 차량을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해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뉴 아우디 A8은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과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2차 추돌 방지 보조 시스템, 주행 중 의도하지 않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인 아우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야간 운전시 사람이나 동물을 식별해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 기어 레버 옆 터치식 패드로 조작이 가능한 3D 내비게이션과 초음파 센서로 주차 공간 파악이 가능한 ‘탑 뷰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최첨단 사양들을 아낌없이 탑재했다.

 

뉴 아우디 A8의 가격은 A8 50 TDI 콰트로 1억 2670만원, A8 L 50 TDI 콰트로 1억4190만원, A8 L 50 TFSI 콰트로 1억 4660만원, A8 60 TDI 콰트로 1억 4380만원, A8 L 60 TDI 콰트로(5시트) 1억 6490만원, A8 L 60 TDI 콰트로(4시트) 1억7840만원, A8 L 60 TFSI 콰트로(5시트) 1억 6460만원, A8 L 60 TFSI 콰트로(4시트) 1억 7810만원, A8 L W12 2억 5310만원, S8 1억 8100만원이다.

 


Posted by 홍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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